1910년 나라를 빼앗기자 “500년 동안 선비를 키웠던 나라에서 목숨을 바치는 선비가 없어서야 되겠는가.
스스로 떳떳한 양심과 평소에 독서한 바를 저버리지 않으려면, 죽음을 택하는 편이 옳다”라는 유언과 함께 절명시 4수를 남기고 자결한 광양 출신의 우국지사 황현선생의 생가와 사당. 선생이 남긴 “매천야록”과 “오하기문”등은 구한말 당시 무력하고 부패한 지배층의 모습을 냉철하게 비판한 역사비평서로서 한국근대사의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입장료: 무료